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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학 제자리차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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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송태섭

2007년 05월 03일

강현국 대구교대총장이
논문 대필의혹으로 어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교수채용비리등 국립대의
잇딴 도덕성 실추를 교훈삼아
지역대학이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논문대필 의혹에 휩쌓였던
강현국 대구교대 총장이
결국 사직서를 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지 한달만입니다.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채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논문대필뿐만아니라 올들어
지역 대학가에서는 스스로
도덕성에 먹칠을 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경북대에서는 교수채용 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이 특정 지원자를
노골적으로 밀어준 사실이
드러나 상아탑의 권위를
떨어뜨렸습니다.

또 한 외국어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취업을 방관하고
있다가 경찰의 수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사실 대학가에서는 그동안
교육윤리를 무너뜨리는 일들이
끊이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때뿐이었습니다.

말로는 자기정화와 반성을
했지만 실천은 없어 고질적인
병폐가 되풀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싱크 홍덕률

"성찰과 제도적 장치 마련
계기돼야"

도덕성과 교육윤리가 실종된
대학에서는 상아탑의 권위도
교권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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