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보존시민연대는
경주 남산 산길마라톤대회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립공원인 남산에서의
마라톤대회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성명에서
남산에는 신라의 건국 유적과
궁궐, 왕릉, 석불, 석탑 등이
산재한 민족문화의 산실이고
야외박물관이라며
역사와 문화유적, 자연경관,
생태계를 해치는 극기훈련이나 마라톤대회 등의 장소로
사용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불교스포츠문화원은
다음달 13일 남산 순환도로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 예정인데
해마다 시민단체가 반대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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