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잇따르고 있는
차량 연쇄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대구성서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10분쯤
대구시 중리동 주택가에서
차량에 불을 내고 달아난 혐의로
26살 정 모씨를
방화현장 부근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씨의 범행수법이
지금까지의 연쇄방화 사건과
비슷하고,검거 장소가
방화사건이 빈번했던
지역인 만큼 정씨가
연쇄방화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휴학하고 있는 정씨는
이같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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