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산 모 대학교 휴학생 26살
정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정씨는 오늘 새벽 1시 10분쯤
대구시 중리동 주택가에서
51살 손모씨의 체어맨 승용차
뒷 범퍼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씨의 범행 수법이
지난해부터 달서구에서 10여차례 발생한 차량연쇄 방화사건과
비슷해 동일범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씨는 범행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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