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 건축과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금품 수수와 폭력배
이권 개입이 불거지면서
검찰과 경찰이 전면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대연기잡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코오롱건설이 재개발 정비 업체와 재 개발 추진위에
거액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집중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C/G)
코오롱 건설은 용두지구
시공사로 선정되는 대가로
재개발 정비업체 서너 곳에
수억원을 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인허가 관련
공무원에게도 뇌물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가 포착된
공사 관계자와 공무원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어서
조만간 사법처리 대상자의 윤곽이 드러날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방경찰청도
주택재개발현장에서
사업 시행자로부터 돈을 받고
청부 폭력을 행사한
폭력배들을 무더기로 검거 했습니다.
(C/G)-이들 가운데 10여명은
병원 건물을 매각하지 않는
병원장에게 사냥개들을 풀어
진료까지 방해했습니다.
인터뷰 이강호/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영천시 금호읍의 한 임대아파트에서는
세입자들을 강제로 내�은 폭력배 15명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재 개발 현장의 토지와 건물 매입 과정에서
폭력배들이 공공연히
청부 폭력에 개입한 첩보를
입수하고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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