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겨냥해 대구시에서는
많은 민자 프로젝트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자본에
구미가 당기는
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세계육상대회를 앞두고
대구시는 2011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시설과 관련해서는
돔 야구장 건립과
현재 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을
돔 구장으로 바꾸는 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경기장과
주변에 들어설 경기장 시설의
활용 방안으로 지금 있는
주차장 3곳의 지하공간 개발도
논의에 포함돼 있습니다.
(브릿지)이곳 월드컵경기장
제1주차장의 지하를 한 층만
개발하더라도 축구장 4개 넓이의 면적이 나옵니다.
그러나 지하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것이 과젭니다.
이와 함께 확장을 추진 중인
엑스코 지하에다
대규모 면세점과 카지노 등을
만들어 컨벤션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전화인터뷰>
박봉규/대구시 정무부시장
동대구역세권개발과
성서5차 산업단지 그리고
3공단의 리모델링 또한
2011 프로젝트와 함께
대규모 투자유치가 필요한
사업들입니다.
대구시는 그러나 프로젝트
대상만 정해 놓았을 뿐
민간자본을 끌어 들일
아무런 유인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혜택을 주고
프로젝트를 맡기는 이른바
빅딜설만 난무하고 있어
대구시의 기획력에
의문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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