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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프)남성고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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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5월 01일

요즘 유통업체들은
남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남성용품 매장을 늘리고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휴일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심인수씨, 화장품매장의
남성전문 상담원에게 피부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화장품을 구입한 뒤
오랜만에 등마사지까지 받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심씨는
잡화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잡지에서 봐 둔 가방과
판매사원이 권해주는 유행하는
디자인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인터뷰-심인수 대구시 노원동
1주일에 한번 쇼핑, 유행하는 의류 잡화류 구입

(스탠드 업)
백화점 식품관은 여성고객이
주를 이루지만
홍삼과 비타민매장은 남성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최근 소비가 급증하는 와인도
여성보다 남성고객이 훨씬 많아
판촉행사도 대부분 남성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남성고객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애인이나 가족과 함께 백화점을 찾는 쇼핑의 주변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주체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쇼핑을 즐기는 남성을 위해
백화점들은 남성전용 휴게실과 파우더룸을 설치하는가 하면
아기를 데려온 남성을 위해
남성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까지 설치됐습니다

인터뷰-조규장
롯데백화점 영업총괄팀 판촉담당
"남성고객늘어 브랜드늘리고 편의시설 확장"

남성화장품을 취급하는 브랜드의
연간 매출증가율은 약 40%,
쇼핑을 즐기는 남성이 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남성전용
상품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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