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한 가운데 공무원 개입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대연기잡니다.
시공사로 선정된 코오롱건설이
재개발사업을 맡은
대구시 파동 용두지구-ㅂ니다.
그런데 시공사와 재개발
정비업체, 재개발 추진위 사이에 뒷거래가 이뤄진 혐의가 포착돼 이들이 검찰로부터
집중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C/G)
코오롱 건설은 용두지구
시공사로 선정되는 대가로
재개발 정비업체 서너 곳에
수억원을 건낸 사실이
검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또 재개발 추진위에도
금품을 건내고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띄워달라고 당부를 했다는
증거가 확보됐습니다.
이어 건설 인허가 관련
공무원까지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수사 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C/G 끝)
검찰은 참고인 조사에서
공무원 금품 수수 사실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용두지구 외에도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대형 건설업체들이
시공사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재 건축 조합과의 금품수수비리가 공공연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S.T)검찰은 재개발 비리와
관련해 전방위수사를 벌여
금품거래를 비롯한 불법행위를
낱낱히 밝혀낸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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