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만 있다면
담보 대신 신용으로
서민들에게 창업자금등을
빌려주는 민간차원의 작은은행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영세민들의 대안 금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신용회복 위원회 대구지부에는
요즘도 하루 평균 40~50명이
신용회복을 신청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만 5천명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자활의지가
있지만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서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작은은행이
출범했습니다.
사회연대 은행인
대구경북 마이크로크레디트는
오늘 그랜드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작은은행은 자활의지가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무담보 신용대출을 통해
창업을 지원합니다
정홍규/작은은행 공동대표
창업과정에 필요한 세무와 법률, 경영컨설팅도 제공하고
지역의 자활센터나 복지센터와 연계한 저소득층 자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작은은행은 지난 1983년
방글라데시 무하마드
유누스교수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꿈과 담보를 신용으로
종잣돈을 빌려줘 창업등을
지원하기 위해 그라민은행을
창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라민은행을 통해
660만명이 혜택을 받았고
빈곤을 퇴치한 공로로
유뉴스 교수와 그라민은행이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으면서 대안 금융으로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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