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초여름 날씨 속에 지역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휴일 표정을
김용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온가족이 함께 참외 수확에
나섭니다.
하우스 안의 찌는 듯한 열기에
구슬땀이 흘러 내려도
참외 따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은 어디에도
견줄데가 없습니다.
허원준/대구 동평초등 3년
"팔을 뻗어 조심스럽게 따야하는데 힘들어도 재밌어요"
스탠딩>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참외를 직접 수확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기도 합니다.
최정숙/구미시 구평동
"덥구요 고생해서 농사 짓는다고 생각 맛잇게 잘먹고 체험행사
참여한 점이 뜻 깊었습니다."
오늘 막을 내린
성주 참외축제에는 참외 깎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려
하루 종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그림으로 만든 꽃
한송이 한송이가 모여
꽃밭을 이뤘습니다.
머릿속 생각을
찰흙으로 표현하고
비누방울을 만들어 푸른 하늘로 날려 보내기도 합니다.
김채연/구미 형곡초등 3년
"친구들하고 함께 비눗방울
만드니까 너무 좋아요"
화창한 날씨 속에
다채롭게 펼쳐진 봄축제는
또다른 계절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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