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연.근해 어업을
구조조정하기 위해 도입한
어선 감척사업이 어업인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입찰제로 감척 선박을
선택하면서 보상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요즘 동해안 항.포구마다
폐선 직전의 낡은 배들이
선착장 곳곳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심하게 부식되고 어구들은
쓰레기 더미로 변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배들이
장기간 정박을 하고 있어
다른 배들의 조업이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김 형태/ 포항시 구룡포읍
(...배를 댈수 가 없다....)
이렇게 낡은 배들이 제때
폐선을 하지 않는 이유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어선 감척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그러나 감척어선 수가
어업인 희망에 턱없이 못미쳐
많은 폐선 대상 어선들이
마냥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올해 포항지역에 배정된
감척 어선은 42척,
경북 전체로는 90척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감척어선 결정방식이
최저가 입찰 방식이어서
어업인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오 진윤/ 포항 소선선주 협회장
(..남는게 별로 없다.....)
어선 구조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어선 감척사업이
턱없이 적은 예산지원으로
정부의 어선 감척사업이
어업인들의 불만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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