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참꽃 군락지인
비슬상 정상 일대가
활짝 핀 참꽃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에
어느 해보다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분홍색
물감을 풀어 놓은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 졌습니다.
30만평 대지 위에 화려하게
피어난 참꽃은 신록이 짙어가는 초목들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천 년을 묵묵히 지킨
삼층 석탑도 오늘 만큼은
생기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등산객들은 참꽃 사이를
누비며 봄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000/대구시 죽전동>
"처음 와보는데 너무 좋다.."
해발 천 미터에 구릉지
형태로 만들어진 비슬산 참꽃
군락지는 이제 전국에서도
이름이 난 명소가 됐습니다.
<000/경기도 화성시>
"산을 가봐도 이렇게 예뿐데가
없다..."
특히 올해 참꽃은 넉넉한
강우량으로 어느 해보다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현재 참꽃 군락지의
개화율은 60% 정도로
30%에도 미치지 못했던
지난해에 비해 높은
개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1일부터는 제 11회
참꽃 축제도 열려 다행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클로징>참꽃은 축제 막바지인
내일과 모레 그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4월의 마지막
주말에 분홍빛 향연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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