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 수리를 하러
흔히 카센터라고 하는
부분 정비 업체에 갔다
문이 닫혀 애 먹으신 분들
많으시죠 ?
현대,기아 자동차가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전국의 카센터들이 오늘 하루
일제히 문을 닫았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영업을 하느라 하루 종일 차를 몰아야 하는 김성훈 씨는 오늘 애를 먹었습니다.
타이어가 펑크나 자주 가던
카센터에 들렀지만 문을 닫아
여러 곳을 헤매다 결국 보험사
긴급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INT-김성훈(대구시 서변동)
이렇게 오늘 차에 이상이 생겨
카센터를 찾았던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자동차 부분정비사업조합이
동맹 휴업에 들어가 대구 경북 회원 업체 2천여곳 가운데
상당수가 오늘 하루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현대,기아 자동차의
A/S 정비 가맹점들이 일반
부분 정비까지 하고 있어
영세 업체들이 도산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전화INT- 대구부분정비조합
BRG."업체들은 또 현대,기아차가
순정품이라는 이름을 붙여
실제 조달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카센터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ㅂ니다. "
이에 대해 현대측은 순정품은
회사가 직접 품질 관리를 해
책임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 했습니다.
하지만 부분정비 업자들은
생존권 투쟁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되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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