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코오롱건설을 비롯한
서울의 대형 건설회사들의
재건축 사업 수주 과정에서
비리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18일
코오롱 건설 본사로부터
대구지역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정비업체, 설계사무소 등
20여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해
시공사 선정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밖에 일부 정비업체와
추진위원회 관계자의
금품수수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시공사측이 수주과정에서 정비업체측에 돈을 전달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 돈이 뇌물성 자금인지,
선수금 성격의 대여금인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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