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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후폭풍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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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4월 26일

이번 재보선이 한나라당 참패로 드러나자 지역 한나라당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후보를 내지 못한 범여권은
한나라당 아성 붕괴가
연말 대선정국에 청신호가
켜 진 것으로 보고 지역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재보선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선거 때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해 온 공천비리와 돈 거래가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재선거 원인
제공에 따른 반성은 커녕
공천을 둘러싼 끝없는
대립과 반목만 일삼다
민심을 자극해 화를
자초했습니다.

강재섭 대표 지역구에서조차
과태료 대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한나라당 참패는 이미
예고된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정태/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당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표출된 것"

재보선 참패에 따른
당 지도부 총사퇴론이
확산되면서 한나라당은 심각한 선거 후유증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반면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은
반한나라당 정서와 함께
범여권 통합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범여권은
서서히 일고 있는 한나라당
견제 심리를 이용해
무소속 당선자 영입에
나서는 등 지역 공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후보도 내지 못한채
선거 결과 이해득실만 따지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재보선은 막을 내렸지만
그 결과는 앞으로의 정치구도와
대선 정국에 적지않은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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