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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나라 참패, 무소속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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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4월 26일

어제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을 펼친
반면 한나라당은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쓰라린 참패를
당했습니다.

당선자들을 권준범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접전이 예상됐던
봉화군수에는 무소속
엄태항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1위를 달린
엄 후보는 41.9%를 득표해
한나라당 우종철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엄 후보는 재선거로 인해
흩어진 지역민들의 민심을
봉합하고 관광레저산업을
활성화시켜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엄태항 후보/봉화군수 당선자
"찢어진 민심 봉합 전원관광레저단지 도시민 찾는 지역 조성"

시의원을 뽑는
대구 서구 제2선거구에서도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여덟번의 낙선 끝에 아홉번째
도전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서 후보는 69.3%의 득표로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압승을 거뒀습니다.

서중현 후보/대구 시의원 당선자
"한나라 인기 많지만 열심히 일할 일꾼 유권자들이 선택"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무소속 바람은 너무나
거셌습니다.

대구 수성구 기초의원에선
무소속 이병욱 후보가
한나라당 장옥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포항 북구 시의원에는
무소속 김진율 후보가
영주 시의원은
무소속 한일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영천 시의원은
무소속 이상근 후보,
청도 군위원에도
무소속 예규대 후보가
뽑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선거가 치러진 대구 남구에서만
김승교 후보가 뽑혔고
경산 시의원 허개열 후보와
성주 군의원 이수경 후보는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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