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오사카4-시민참여가 과제

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4월 26일

오는 8월 치러지는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대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아직 대회 개최 사실 조차 모르는 시민들이 있는데다 참여 의지도 부족합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오사카 시내 주요도로와
지하철 역 등에는
대회 개최를 알리는
각종 홍보물이 나붙는 등
대회 열기가 고조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브릿지)대회 개최를 넉달
앞두고 있지만 오사카 시민들의 관심이나 참여는 아직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어떤 이들은 대회 개최 사실
조차도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시미즈 찌카/오사카 시민
"오사카에서 대회가 열린다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카와베 요시노리/오사카 시민
"관전하러 가실 의향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습니다."

대회 개최 기간
주경기장을 채우기 위해
오사카시는 경기진행을
낮과 밤으로 나누어
낮에는 학생들을 동원하고
밤에는 직장인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낮에는 어린이
만명씩을 초청해 응원열기를
지속시켜 나가는 어린이
프로젝트도 가동할 예정입니다.

모리타 다이스케/
오사카시 스포츠부 육상과장
"어린이들이 세계육상대회를
많이 참관하고 거기에서
감동을 받고 장래에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오사카시는 또
시민들의 부족한 참여 열기를
메우기 위해 시청 직원이나
상인연합회 그리고
개그맨 홍보단을 비롯한 4개의 민간 서포터즈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통역과 의료 등
14개 분야에 자원봉사자
4천500명을 주말과 평일에
골고루 참여하도록 유도해
대회 열기를 지속시킬
계획이지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오사카에서 tbc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