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ANC=
4.25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대구.경북 8개 지역에서는
조금 전 투표가 끝나 이제는
개표에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봉화재선거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아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여ANC=
봉화군수 재선거 개표소를
연결해 이 시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익 기자
(예, 봉화군청 회의실입니다)
봉화에는 3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개표는 시작됐습니까?
(기자) 봉화군수 재선거
개표소가 마련된 봉화군청
회의실에서도 조금 전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선관위 직원과 공무원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개표
종사자들은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장 먼저 도착한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투표함이 2/3 이상 도착해야
개표를 시작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 선거에는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바로 개표를
할 수 있어 개표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됐습니다.
그러나 봉화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천여 표 차이로
당락이 나뉜 만큼 개표
종사자들은 투표지 분류기로
후보별 득표를 나눈 뒤
다시 손으로 확인(키로)하는 등
개표에 오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24개 투표구에서 열린
봉화군수 재선거에는
선거인 3만 100여 명 가운데
만 9천여 명이 투표에 참가해
68.8%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지난 5.31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 75.5%에는 못미치지만
20%대에 머문 전국 재.보선
평균 투표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봉화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우종철 후보와
무소속 엄태항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는데
당락 윤곽은 오늘밤 11시쯤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봉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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