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중계차- 봉화 재선거

이승익

2007년 04월 25일

오늘 재.보궐 선거일을 맞아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8곳에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치러지는 봉화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이승익 기자
(예, 봉화 내성초등학교입니다)

투표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예, 군수 재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봉화에서도
오전 6시부터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봉화에는 모두 24개 투표소가
설치돼 있는데 날이 밝자
출근길이나 들일을 나서기 전에투표를 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or VCR)===

이번 봉화군수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우종철 후보와
무소속 박현국, 엄태항 후보
세 명이 경합하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서로 승리를 자신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는데
농사철이 다가온데다 지난번
선거 후유증으로 투표율이
다소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봉화군 선거관리
위원회는 투표구마다 승합차를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교통편이 없는 오지 유권자들을
실어나르는 등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투표를 마친
주민 한 명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른 아침에
나오셨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표하셨습니까?

(답변)

고맙습니다.

====(VCR play)====

재선거가 치러지는 봉화의
선거인 수는 부재자 730여 명을
포함해 모두 3만 140여 명이며
지난 5.31 지방선거 때
투표율은 75.5%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 투표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일반선거 때보다
2시간 늘어 저녁에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가 끝나면 봉화군청
회의실에서 개표가 이뤄지는데
투표함 봉인과 이송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저녁 9시를
전후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봉화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