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의 공장용지가
급속히 주거단지로 변하면서
공장용지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안정적인 공장용지 확보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구미시 비산동 준공업지역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공단지역보다 두배 이상 비싼
임대료를 내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구미 1,2 공단에
입주할 업체들이 줄을 설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SYNC]제조업체 대표
구미시 비산동
-(월 임대료가)평당 만원정도면 괜찮은데 2만원씩 합니다.
지금은 일감도 없거든요. 일만 많으면 평당 2,3만원 줘도 됩니다.
구미시내 준 공업지역은
전체 도시계획면적의
불과 1%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면에 주거 지역은 도시 계획 면적의 10%를 차지하는데
구미시는 2003년말부터
준 공업지역에도 아파트 신축을 허용했습니다.
때문에 구미시내 준공업지역
10개동 가운데
남통동과 임은동은
이미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광평동 준공업지역도
대형마트 3곳이 입점한데 이어
현재 아파트 640 여가구가
신축중입니다.
[인터뷰]김종배
구미상의 조사부장
-준공업지역에 대한 임대료가
비싸지면서 입주해있던
중소업체들이 칠곡이나 김천
아포 등지로 분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특히
구미공단주변에 산재된
준 공업지역이
주거 단지로 탈바꿈 할수록
중소 업체들이 설땅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며
공장용지의 안정적인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TBC 김태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