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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3--적자대회 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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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4월 25일

일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넉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입장권 예매율이 10%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해
오사카시는 적자 대회가
되지 않을까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오사카대회 개막 500일 전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대회조직위는 대회 예매율을
높이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대회기간 9일 동안
전좌석을 판매했을 때
얻어지는 수익은 13억엔
우리 돈으로 104억원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티켓 예매율은
10%에 불과합니다.

햄미 히로마사/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tp1. 44-49>45-05
(표를 판매하기 위한)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표가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도 (일본과)사정이 비슷하겠지만 유럽 국가들의 육상 열기는 대단합니다

(브릿지)오사카 대회 조직위는
9일간의 경기일정 동안
전체 관람석의 60-70%를 채우는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체 5만석 가운데
결승 골라인 부근으로
옮기게 될 미디어석 3천석과
중계시설 자리 등을 제외하면
좌석은 3만석으로 줄어듭니다.

오사카시가 이렇게 예매율에
목을 매는 이유는 최근 몇년새
재정이 어려워진데다
대구시와 달리 대회에 대한
국고지원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오사카대회의 운영경비는
대구와 비슷한 744억원으로
오사카시가 320억원을 그리고
대회마케팅 대행사인
덴츠사가 320억원 그리고
나머지는 기부금입니다.

햄미 히로마사/조직위 사무총장
tp2.1-5-36>5-52
"93억엔으로 충당되면 다행이지만 예상 외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예산집행부분이 가장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경제 유발효과는
3천 76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적자대회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대구시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대회로
보입니다.
오사카에서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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