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현재 2급수인
신천유지수를 1급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지금처럼 하수처리수를 방류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여과된
금호강물을 유지수로
흘려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지금 신천에 흐르는 하루
10만톤 정도의 물은 대부분이
신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된 하수처리수입니다.
2급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질소와 인의 함유량이 많아
여름철에는 부영양화 현상이
나타나고 물비린내도 납니다.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대비해 신천의
수질을 1급수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생활하수처리수가 아니라
금호강물을 신천 유지수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cg금호강 밑에 관을 묻고
자연 여과 과정을 거쳐 이 관에 스며든 강물을 집수정에
모은 뒤 신천 유지수로 흘려
보내겠다는 것입니다.cg
자연 여과 과정을 거치면서
부유물질과 오염물질이
걸러지기 때문에 수질이 1급수
수준으로 깨끗해 지게 됩니다.
신천하류와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에 이같은 집수시설을
10개정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천성호/대구시 수질보전과장
대구시는 올하반기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10년 말까지 신천 수질개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이 사업에 모두
3백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국비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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