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과태료대납윤진청장조만간소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4월 24일

선거법 위반 과태료를
대납했다고 밝힌
윤진 대구 서구청장이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대납 배경과 자금 출처, 그리고 강재섭 대표와의
관련성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선거법 위반 과태료 대납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이미
이번 사건 관계자 상당수를
소환조사했으며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윤 구청장을 부를 계획입니다.

검찰은 우선 윤 구청장과
수행비서가 대납한 과태료
3천550만원을 친인척과 지인 등을 통해 마련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자금출처와 전달경로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과태료 대납이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의 관련성 여부도
조사할 방침인데
윤 구청장은 강 대표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윤진--서구청장]
"국회의원과 구청장 입장이지
딴게 뭐 있습니까.."

검찰은 과태료 대납 당사자와
자금출처 등이 일부 밝혀진 만큼
윤 구청장이 소환되면
이번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