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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표류 '로스쿨 법안'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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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04월 24일

법학전문대학원인 로스쿨 법안이
1년 넘게 표류하면서
그동안 많은 돈을 쏟아 부은
대학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관련 법안을 처리할지
철회할지,이제 방향을 정해야
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건물입니다

빈 모의법정과 강의실들이
주인을 쓸쓸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옆 국제관도 로스쿨에 맞춰
리모델링을 마쳤는데
두 건물을 짓는데 48억원 가량을 쏟아 부었습니다

영남대는 또 2005년 이후
2년 동안 교수 13명을 충원하고 로스쿨 준비를 거의 마무리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성낙현/영남대 법대 학장
<정부요구 기준 충분히 초과달성
조건 갖췄다> 1:27 1:36

올 11월 완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입니다.

투입될 건축비만 70억원에 이릅니다

2005년 로스쿨 유치 기획단을
발족한 경북대는 그동안
법조 출신의 교수 15명을 뽑아 놓고 빠른 시일내 법안 통과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이젠 혼란스런 단계를
지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영남대 법대 3년
<법안 통과 자체 안돼 학생 입장 과연 도입되는지 의구심>
1:55 2:05

지난 2005년 10월 제출된
로스쿨 법안은 여야 등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통과가
늦어지고 있는데 이번달
임시국회 통과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스탠딩: 이에따라 국회와 정부는
18개월째 표류하고 있는
로스쿨 법안을 처리할지
철회할지,이제 방향을 정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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