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발효되는
한.아세안 FTA가 지역
제조업엔 시장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우려 했던 농수산물도
개방폭이 좁아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90% 이상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2010년까지 철폐하기로 한 한.아세안 FTA.
정부는 협정이 발효되면
대 아세안 수출은 100억 달러
무역흑자는 60억 달러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구.경북 산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C.G)지난해 아세안과의
교역 규모는 68억 달러
중국,EU,일본에 이어 4번째
주요 교역대상지역으로 FTA
영향은 적지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FTA로 수출 경쟁력이
크게 개선되는 품목은 섬유와
자동차 부품으로 각각 4.5%
1.6% 생산 증가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구상공회의소는
예상합니다.
김익성/대구상의 통상진흥부장
"관세철폐나 인하로 지역 주력
업종에는 호재다"
개성공단 제품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특혜 관세가 부여돼
관련 제품의 판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에 비해 수입 품목은 대부분
천연가스나, 원유여서
품목이나 수입량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U)FTA하면 농수산물 분야가
항상 우려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FTA에선 우리에게 불리한
쌀이나 쇠고기 닭고기 등
초민감 45개 품목이 개방에서
제외됐습니다.
다른 주요 농수산물 관세도
장기간에 걸쳐 20%만 감축돼
농수산 분야의 피해도 크게
걱정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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