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2011년에 유치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올 8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립니다.
첨단시설로
개최될 오사카대회를
박석현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8월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메인 스타디움인
나가이 경기장.
1964년 처음 지어진 뒤
90년대 중반에 개,보수를 통해
지금의 경기장으로
모습을 바꾸었습니다.
나는 새의 형상을 한
나가이 경기장 수용규모는
5만석으로 대구 월드컵경기장
보다 적지만 첨단시설로
채워져 있습니다.
교체 중인 음향시스템은
전혀 울림이 없이 마치
대형 콘서트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전광판은 가로 25.5미터
세로 10.8미터의 초대형으로
양쪽에 두 개가 설치돼 있고
역광이라도 보일 정도로
선명도가 뛰어 납니다.
나가이경기장장 인터뷰
겨울과 여름용 두 종류의 잔디로
교체되는 축구장 주변 트랙은
400미터 트랙 9개 래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브릿지)지난해 말 공사를 끝낸
나가이 경기장의 트랙은
모두 국제공인 1등급
우레탄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주경기장에는
VIP룸과 트레이닝 룸 그리고
청소년 숙박시설이
함께 들어가 있었습니다.
나가이 경기장은
일본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경기장이었지만
첨단시설에다 주변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가장 이상적인 경기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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