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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아)상화선생 고택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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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7년 04월 23일

일제시대 지역의 대표적인
저항시인이었던 이상화선생의
고택의 복원공사가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대구시는 고택이 복원되면
선생의 유품들을 모아
이상화기념관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계산동에 있는
일제 저항시인 이상화선생의
고택입니다.

1920년대 지어진 이 고택은
상화선생이 말년에 머물다
생을 마감한 곳으로 80여년의
풍상을 거치면서 이제는
쇠락한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한 때 대구시의 도시계획
도로로 편입돼 헐릴뻔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보존됐던
상화고택이 다음달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갑니다.

대구시는 오는 9월말까지
고증을 거쳐 고택을
상화선생이 기거할 당시
모습으로 복원합니다.

대구시는 이곳에 유족과
지인 그리고 문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상화선생의 유품을 모아
이상화기념관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국중 문화예술과장

지료수집과 전시등을 모두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이상화기념관은
내년쯤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는 이와함께 상화선생
고택을 지나는 골목길에
상징 조형물과 지역출신
시인들의 시비등을 세워
문학거리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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