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데스크 전망대

정치경제팀 임한순

2007년 04월 23일

한 주간의 주요 현안을
미리 짚어 보는 데스크 전망대,

오늘은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출범과 4,25 재보궐선거
소식입니다.

임한순 정경팀장입니다.

트랜스
4,25 재보궐선거
25일 지역 8개 선거구서 실시

4,25 재보궐선거가
오는 25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해당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지역에서는 군수를 뽑는
봉화군을 비롯해 대구시의원을 선출하는 대구 서구 2선거구등
10개 재보궐 선거구 가운데
무투표 선거구로 확정된
2 곳을 제외한 모두 8개
선거구에서 투표가 실시됩니다.

문제는 투표율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데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적어
투표율이 평균 20% 선에
머물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초의원 선거구는 10%를 겨우 넘길 것으로 보여
재보궐선거 당선자들의
주민 대표성에
문제가 제기될 전망입니다.

지방자치의 근간은
주민 참엽니다.

따라서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4,25재보궐 선거에
주인이 갖는 소중한 주권을
꼭 행사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트랜스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출범
24일 도청 1회의실

도청이전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가 본격
추진됩니다.

도청이전 업무 전반을
맡아 볼 민간기구인
도청이전추진위원회가
오는 24일 화요일에
도청 제1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을
신호로 닻을 올립니다.

민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우선
조사용역 기관을 선정해
도청 입지와 평가기준을
마련하게 됩니다.

지난 90년대 중반에 추진되다
지역 갈등이 증폭돼 중단된
도청이전 사업이
이번에 객관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도민들은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내년 6월 입지 최종 발표 때는
모든 후보지역 주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합니다.

후보지 발표가 분열의
시작이 될 것인지
축복 속에 미래를 향하는
새출발점이 될 것인지
위원회의 몫으로 남게 됐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