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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생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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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현정

2007년 04월 21일

야생초 하면
산이나 들에 자라는
대수롭지 않은 풀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하나하나를
잘 살펴보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섭리를 얘기해 주는 것은 물론
실용적으로도 큰 이득을
준다고 합니다.

최현정 기자가 야생초
전시장을 다녀왔습니다.

하얀듯 노란 빛깔이 감돌며
가장 큰 꽃을 피우는
'큰 꽃 으아리'

물기가 많은 곳에 군락을
이루고 살며 봄철 화단에
잘 어울리는 '앵초',

그리고 나물로 즐겨 먹지만
노란 꽃이 청초한 국화과의
'좀씀바귀'.

우리 산천 곳곳에
자라고 있는 야생초들입니다.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계명 야생초 연합회
초대전 '야생초 이야기'에서는
이렇게 4백여점의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야생 풀들이 새로운
느낌과 감동으로 태어나는
생명 예술입니다.

INT-윤옥순(계명 풀꽃회 회원)

BRG. "얼핏 보기에는 산이나
들에 있는 풀을 화분에 그냥
옮겨 심으면 될 것 같지만
자식을 키우는 정성과 손길이
없으면 금방 죽어버립니다. "

성장 환경이 다 달라 흙의
종류와 뿌리의 통기성, 습도,
그리고 햇볕 쬐는 시간 등을
잘 맞춰야 합니다.

우리나라 야생초들은 병해충과 추위에 강하고 꽃빛깔이 진해
해외에서도 육종 개량을 위해
탐을 내고 있습니다.

INT-김용원(계명문화대
웰빙원예과 교수)

이름도 생소한 야생초에서
자연의 섭리와 신비를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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