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종묘생산지인
경산과 고추로 유명한 영양이
지역 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돼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두 곳이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의 특구가 있는
지역이 됐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에 종묘산업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경산시
하양읍과 진량읍 일원
412 ha입니다.
일제 시대 때부터 시작돼
100년의 종묘 역사를 가진
이 지역에는 현재 800여 농가가 종묘 생산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S/U)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수와 화훼 종묘는 국내 전체
생산의 70%나 차지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종묘 생산집니다.
경산시는 종자업 관련 규제
완화로 종묘 산업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앞으로 5년 동안
고부가 산업화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입니다.
박인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과장
"142억원을 투입해 종묘생산단지
와 수목원 연구소 설립 계획"
고추 산업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영양군 일월면과
수비면 일원 57ha입니다.
군 농업소득의 반 이상을
고추가 차지하는 영양군도
앞으로 350억원을 투입해
영양 고추의 인지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동진/경상북도 지역특구담당
"연간 1,200명의 고용 효과와
860억원의 경제적 이익 발생"
전국 80개 특구 가운데
14개 특구가 있어 전국 최다
특구 지역에 올라선 경상북도는
앞으로 12개 특구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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