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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봉화 재선거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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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04월 20일

4.25 재.보궐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냉랭하던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봉화에는 대선 예비주자들까지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세몰이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 후보와 두 명의
무소속 후보가 맞서는 봉화군수
재선거에는 아직까지 확실한
우위를 굳힌 후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자 막판 바람몰이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며칠 전
강재섭 대표가 다녀간 데 이어
오늘은 박근혜 전 대표가
같은 당 우종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선거를
정권교체의 고비로 규정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한나라당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소속 엄태항 후보는 검증된
일꾼론을 내세워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엄 후보는 두 차례 군수를 지내
군정을 잘 알고 토박이인 자신을
지지해 지역발전도 앞당기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정당에
경고를 보내자고 주장했습니다.

(엄태항/무소속 후보)

박현국 무소속 후보도 농민과
서민의 대변자임을 내세워
일일이 읍.면 지역을 누비며
바닥표 훑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3전4기를 노리는 박 후보는
한-미 FTA 대응과 갈수록
위축되는 농촌을 살리기 위한
대안은 자신 뿐이라며 이번 만은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현국/무소속 후보)

각 후보 진영의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선거운동이 종반을 맞고 있어
이번 주말과 휴일이 선거판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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