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가
지난 6일 동안 59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참가단체들 때문에 행사가 열린
황성공원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술과 떡 잔치가 끝난
경주 황성공원 일대
행사장 부스마다 아침부터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참가 단체가 떠난
자리에는 부끄러운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들어옵니다.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은
행사 쓰레기가 부스마다
쌓여 있습니다.
천막 뒤에는 설걷이 물이
흥건하게 고여 땅으로
스며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풍물거리 주변 황성공원은
상황이 더욱 심각 합니다.
(이성원= 조선시대 세운
한 집안의 공덕비 앞에는
행사장에서 나온 쓰레기들이
이렇게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일회용 종이 쟁반에서부터
젓가락 그리고 종이 컵까지
분리 수거는 엄두도 내지
못할 지경입니다.
경주시는 참가 단체의
자발적 참여만 바랄 뿐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청 공무원
(..떠나면 그만..뒷감당 해야.)
따라서 참가 단체들에게
뒷처리를 제대로 못하면
다음 행사에 참가 할수 없다는
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이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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