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포털 사이트에
음란물이 게재되는 등
인터넷에는 각종 불법 행위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경찰이 자체 인력만으로
단속에 힘이 부치자
사이버 범죄를 뿌리뽑는데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낯뜨거운
동영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다 강.절도등 범죄 모의는 기본이고 자살을 부추기는
독극물 판매에 장기매매까지
갖가지 불법 행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BRG.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고
특히 최근엔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이같은 유해
정보가 더 많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C.G 대구와 경북지방 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인터넷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 두달만에
모두 6백65건을 단속해
7백71명을 입건 했습니다.
INT-김재성/시경 사이버수사대장
이렇다 보니 경찰 인력만으로는 사이버 공간에서 넘쳐나는
범죄를 다 찾아내기가
힘에 부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부와 학생, 컴퓨터
강사등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네티즌의 우리말표현인 누리꾼에서 누리를 따
누리캅스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들은 쇼핑몰과 채팅 사이트등인터넷의 구석 구석을 살피며
불법 유해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범죄예방과 신고활동에
나섭니다
INT-엄지윤(누리캅스 / 대학생)
경찰은 누리캅스들이 사이버
범죄를 줄이는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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