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장애 못느끼는 행복 공간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04월 19일

내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아직까지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시설이
따라 주지 못해 장애인들은
이동권이 제한을 받는 등
불편이 많은데요.

첨단 보조공학기기들을 이용해 불편을 덜거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마련됐습니다.
양병운 기잡니다.

10년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된
이 척수 장애인은 이 휠체어
덕분에 몸을 일으켜 세우거나
선반에 있는 물건도 손쉽게
꺼낼수 있게 됐습니다.

이은희/척수 장애인
"욕창이 제일 문젠데 욕창을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이나 문서의 글들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독서 확대기는
시각 장애인들에겐
더없이 고마운 존잽니다.

오지훈/시각 장애 2급
"책들을 많이 볼 수 있게돼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양팔 사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코에 반사체를 붙여 움직이면 컴퓨터 커서도
따라 움직여 마우스가 필요 없는
이 컴퓨터가 매우 유용합니다.

이처럼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고가의 보조공학기기들을 무료로 쓸 수 있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마련됐습니다.

이름하여 행복한 공간이란
뜻의 해피 스페이스

S/U)여기에는 모두 26종류
31제품의 보조공학기기들이
있으며 앞으로 시험 운영을
거친뒤 상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곳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게임 관련 지식과 기술도 익히는 배움의
장 역할도 할 예정입니다.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장애인은 집중력 좋아 게임
산업으로 진출 확대 기대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오는 8월까지 전국에 해피
스페이스 4 곳을 더 마련할
계획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