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교육부총리가
대구를 방문해 대학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정부의 이른바
3불 정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김 부총리는 3불 정책
폐지가 아니라 대학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어제 TBC 황상현의 인터뷰
녹화방송에 출연해
대학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 정책은
대학입시 3원칙으로 바꿔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3불 정책을 유지해
중,고생들의 학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대학
졸업생들의 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3불 정책 폐지를 주장하는
대학들을 비판했습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
김 부총리는 또 대학 본고사가 부활되면 국,영,수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의 수업은 물론
고교 과정 자체가 파행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에
대해서도 자율권을 주는 것은
교육 정책의 대원칙이지만
대학이 고교를 지배할
권리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
기여 입학제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상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학의
재정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어제
대구시와 경북교육청의
업무보고를 받은뒤
오늘은 지역 대학 총장들과
학부모, 교사들을 잇따라 만나 대학입학 제도 정책을
설명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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