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페라 하면
종합 예술이라고 하는데,
그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선보입니다.
대구시립오페라단이 모레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올리는
오페라 리골레토는
화려한 출연진과 무대로
큰 감동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현정 기자입니다.
(음악)-여자의 마음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이 의기 양양하게
노래하는 그 유명한 아리아
'여자의 마음'입니다.
익살꾼 리골레토는
영주인 만토바를 위해 여자를
찾아 다니는 일을 거듭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딸 질다가
만토바의 구애에 넘어가자
분노한 리골레토가 공작을
암살하려 하지만 질다가
대신 죽게 됩니다.
대구 시립 오페라단은 베르디 오페라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완성도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였다고 자신합니다.
INT-카를로 안토니오 데 루치아
(연출)
또 서울 시립 오페라단과
공동 제작했고 이전 공연 때보다 5배나 많은 제작비를
들였습니다.
그만큼 무대와 의상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INT-김성빈(오페라단 예술감독)
이와 함께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바리톤 고성현과
계명대 교수 김승철,그리고
대구 출신으로 해외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고있는
이윤경 등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INT-이윤경(질다 役/소프라노)
INT-김승철(만토바 役/테너)
성악적 선율미가 풍부한 오페라 리골레토는 내일부터 사흘동안 저녁 7시 반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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