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오페라단이 최근
불가리아 국제 오페라축제에
초청돼 지역 예술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역 오페라단이
동유럽 무대에 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대구 그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최근
불가리아로부터 한장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오는 6월 5일부터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리는
제22회 베르디 페스티벌에 '라트라비아타'를 공연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보리슬라브 이바노프]
대구 그랜드 심포니는
이에따라 지휘자와 주인공 등
성악가 20여명을 이끌고
공연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불가리아 국립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함께 합니다.
22년동안 베르디의 오페라
작품을 올려온 불가리아 베르디
페스티벌에 국내는 물론
동양의 오페라단이 무대에
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향희 대구 그랜드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
또 대구의 오페라단이 해외에
초청돼 공연하는 것도 매우
드문 일이어서 대구의 오페라를 음악적 전통이 깊은 동유럽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그랜드 심포니 오케라단은
공연기간 별도의 부스와 팸플릿을 통해 2011년 대구 세계육상
대회도 함께 홍보할 예정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