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FTA체결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어촌이 내년부터는
면세유 지원마저 끊기게 돼
농.어업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면세유가 없으면
농사와 출어를 포기해야 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동빈내항에서
출어를 준비중인 어업인들은
요즘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잇따른 FTA 체결로 수익성은
점차 떨어지는데 올해로
조세 특례법상 면세유 지원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이성원= 이 꽁치잡이 배의
2박 3일 출어비용은 백만원을
넘어 섭니다.
이 출어비용 가운데 기름 값이
70% 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어업인들은
현재 200리터에 9만원선인
선박용 경유 가격이
세금이 부과돼 20만원선이 되면 고기잡이를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소연합니다.
최종현/ 경북 포항시 항구동
(...지금도 적자..남는것 없어)
시설농가도 형편은 마찬가집니다
수입 농산물을 이길수 있는
유일한 신선채소 농사도
겨울철 난방비가 2배로 올라
앞으로는 포기를 해야 할
형편입니다.
허 국/ 경북 포항시 대도동
(..농촌 아무것도 할 것 없어)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에 지원은 못해줄 망정
면세유 폐지 등 정부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농어민들은 목소리를 높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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