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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난폭운전 기습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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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7년 04월 17일

공단도시 구미는
다른 도시보다 식당이나 다방
퀵서비스 오토바이가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거리의 무법자로
변한 오토바이의 질주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는데
경찰이 단속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 한 대가 도로를 가로질러 순식간에 반대편 차로로 진입합니다.

신호등은 거리의 무법자앞에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습니다.

차로를 마음대로 넘나들거나
차량 사이로 곡예 운전을 하는
오토바이는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잠시 한눈을 팔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오토바이가
길바닥에 나뒹굽니다.

[씽크]오토바이 운전자
-잠깐 뒤를 쳐다 보다가 그냥 (승용차를 )뒤에서 박았습니다.

경찰이 오늘 오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난폭 운전을 하는
오토바이를 기습단속했습니다.

[씽크] 오토바이운전자
-(안전모를 착용했다가)여기서 금방 벗었습니다.

[씽크] 단속 경찰
-사망사고 용인이 머리다쳐 죽는데 안전모 안쓰면 사망에 이를수 있습니다-

경찰은 공단 도시 특성상
음식과 차를 배달하는 업소가
많아 거리를 질주하는
오토바이의 운행질서 확립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기환
구미경찰서 교통과장
-지그재그 운전이나 신호위반등 난폭운전행위는 다른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협합니다.-

구미경찰서는 이달말까지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식당 등을 상대로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전단을 배포한 뒤 다음달부터는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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