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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교대총장 대필 의혹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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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04월 17일

대구교대 총장의 논문대필의혹과 관련된 학내 사태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일부 교수들은
퇴진을 강하게 요구 있지만
총장은 논문 관행상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물러날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성욱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현국 총장의 논문대필과 인사거래의혹을 제기한 교수들은
도덕성을 문제 삼아 퇴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cg 강총장이 지난 2003년 발표한
논문과 최근 임용된 이모 교수가 조교로 있을때 쓴 논문이 3분의2정도 거의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강총장은 이 교수로부터 당시
도움을 받았고 논문 관행상
잘못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 논문을 철회했고
연구비를 반납했는데다 직선으로 뽑은 국립대 총장의 사퇴여부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물러날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계에서
세문장이상 인용해도 저자의
허락을 받지않으면 표절로
간주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낮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유병제/ 전국교수노조
부위원장 < 누가봐도 표절이다>

이에대해 학생들도 진상조사위원회와 같은 공식기구 구성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호철/대구교대
총학생회장

이번 논문대필의혹논란은 정확하고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진위가 가려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논란을 계기로 논문표절에 대해 너그러운 학계의 잘못된 관행도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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