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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동산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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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4월 17일

지역 부동산시장의 침체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봄 이사철이 막바지로
접어 들면서 가격 하락세가
더욱 굳어지고
거래도 20평대 위주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TRANS)
겨울방학부터 봄 이사철로
연결되는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의 아파트 전세와
매매가격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2년 연속
상승한것과 크게 대조적입니다./

가격하락과 함께 이례적으로
거래도 크게 줄었습니다.

연초 넉 달 동안의 거래량이
연간 거래량의 50-60%를
차지하지만 올해는 예년의
1/5수준에 그쳤고 그마저도
20평형대에 집중돼 있습니다.

물량과 가격면에서는 20평형과
중대형평형의 양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주 원인이지만 기대만큼 가격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뷰-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
"특별분양, 급매물 잡는게 유리"

한편 줄줄이 연기됐던
신규분양 물량은 다음 달까지
5천가구 이상 공급됩니다.

그렇지만 20-30평형을 제외하면
계약률은 저조할 것으로 보여
개발업체의 자금난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거래침체와 미분양 증가로
울상인 주택업체와
느긋한 관망세를 보이는
실수요자,
수요와 공급 사이에서도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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