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엉터리로 도로를
시공한 재건축 아파트
시공업체의 편법 공사을 묵인해
비호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의 보돕니다.
[3/30일 프라임뉴스 보도]
-준공을 앞둔 구미의 재건축
아파트 시공업체가
수백미터의 간선도로를
확장한 것처럼 속였다가
뒤늦게 구미시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에 나선 구미시는
4차선 왕복도로 가운데 2차로를
규정보다 1미터 줄여 시공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아파트 건너편 가로수를 제거
한뒤 인도폭을 줄여 도로를 확장 하도록 시공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구미시 건설과
하지만 구미시의 이같은 조치는
아파트건설 승인조건을 무시한것입니다.
재건축 아파트 교통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아파트 건너편 가로수는 그대로 두고 시공하도록
돼있습니다.
때문에 구미시는
재건축 아파트 시공업체가
도로 착공당시 규정을 무시한채 도로를 건설한 것을 묵인했다
뒤늦게 말썽이 일자
시공 업체에 유리하게
재 시공을 명령을 내렸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스탠딩]구미시의 방침대로 아파트 건너편 인도폭을 줄여 도로를
넓힌다면
도로 양쪽의 수십년된
가로수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이같은 조치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구미시가 공공용지인 인도폭을 줄이면서 까지
재건축아파트시공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속내가 궁금합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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