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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섬유박물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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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4월 12일

각종 국제행사 개최로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작 이들에게 보여줄 게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의
전통산업인 섬유와 관련한
박물관이나 전시관을 건립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지금은 자동차부품업 등에
밀리고 있지만 그래도
섬유산업은 60-70년대 비약적인
한국경제 발전을 견인했던
대구의 주력 산업입니다.

아직도 지역 전체
광공업의 26%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도 33%에 이릅니다.

그러나 대구 섬유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최근
섬유박물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습니다.

안도상/협회장

건립방안에 따르면
봉무동 어패럴단지나 팔공산
공예박물관 조성부지 일대에
국비와 시비 7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전시관에는 1907년 지어진
대구 최초의 근대적 염색공장과
1957년 국내 최초의 나일론
생산시설 등과 관련한
지역 섬유역사 자료가
채워질 예정입니다.

또한 섬유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거나 문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 홀을 함께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시장 공약사항이기도 한
섬유박물관 건립은
2011년 세계육상대회의 유치를
계기로 대구의 랜드마크로
건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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