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경주 석굴암 부근
야산에서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된 여성의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주 경찰서는
울산시 중산동 36살 전 모 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경주시 마동
27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그제 밤 8시 10분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전 씨가 회식 자리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며 전 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전 씨의 시신을
자신의 승용차로 석굴암 부근
야산에 옮긴 뒤 낙엽을 모아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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