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군체육부대가
문경으로 옮겨 옵니다.
1990년대 폐광 이후
관광과 체육도시로 탈바꿈하려는
문경시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충북 괴산을 비롯한
4개 시.군이 경합을 벌이던
국군체육부대 유치전에서
문경이 승리를 안았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특전사령부 등
신도시 예정지의 군 관련시설
재배치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국군체육부대 이전지로
문경을 선정했습니다.
이에따라 흔히 상무로
더 잘 알려진 국군체육부대는
이르면 올 연말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09년 쯤 문경에 새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브리지)문경시는 경쟁도시보다
늦게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접근성과 훈련환경, 경제성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계면 견탄리 45만 평에
들어설 국군체육부대는
축구장과 야구장, 수영장 등
20여 개 최신 경기시설과
체류시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건설특수와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이고 정구장과 활공장 등
기존의 체육 인프라와 더불어
문경이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국/문경시장)
문경시민들은 체육부대 유치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모레 점촌역 광장에서 대규모
경축행사를 갖기로 하는 등
축제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참고) 중앙군사학교 괴산
육군종합행정학교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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