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감포 관광단지 조성부지에서
구석기시대 유물이 쏟아져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에서 처음 발굴된
구석기 유물들은 경주 역사를
2만년 이상 앞당기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2만년 전 동해안에 살았던
고인류의 생활환경을
짐작하게 하는 유물과 유적이
대규모로 출토됐습니다.
경북문화재연구원은
감포 관광단지 조성부지에서
2005년 12월부터 발굴조사를 해
지금까지 후기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유물 800여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기 구석기 문화층과
야외 노지 1기 그리고
집석 유구 1기와 삼국시대
수혈 유구 2기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지역에서 처음 발굴된 몸돌은
전형적인 후기 구석기 형식을 갖춰 유물의 시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 출토된 찍개류는
후대 구석기시대 인류가
환경에 적응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성원= 석기 파편들이
대량으로 발굴된 현장입니다.
연구원은 이곳을 당시 석기
제작장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재경/경북 문화재 연구원
(..경주 역사 2만년 당겨..)
경북 문화재연구원은 이 유적이
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해안단구에 위치해
지형, 지질학적 정보뿐 아니라
후기 구석기시대 고인류의
생활환경을 밝힐 수 있는
많은 단서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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