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 4단지에 첨단업종이 속속 입주하고 있지만
기업 지원 서비스는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준공검사도 없이
공장과 상가를 입주시키고
몇년째 소유권 이전을 미뤄
재산권 침해 논란마저
불거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이 주종을 이루는
구미 국가 4단집니다.
지난달까지 백 60만 제곱 미터에
77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중입니다.
하지만 입주 2-3년이 지났지만
아직 공장부지 소유권은
당초 땅을 분양한
한국수자원공사로 돼 있습니다.
[씽크] 4단지 입주업체 대표
-한국수자원공사가 아직 소유권을 넘겨 주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구미시와 한국 산업 단지 공단이 나서 소유권이전문제를 풀어야 한다-
구미 국가 4단지
상업용지 7만 5천 제곱미터를
분양받은 백 여명도
몇 년째 소유권 이전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금융기관 대출에
제약을 받는등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상업 용지 소유주
-금융기관대출 되지 않아 건물 신축에 어려움 가중-
한국 수자원 공사는 4단지 조성 사업이 아직 끝나지 않아
국토관리청으로부터 준공 검사를 받지 못해 소유권 이전이
미뤄지고 있다고 해명합니다.
[인터뷰] 반홍섭
한국 수자원공사
구미 관리권 단장
-가능한 빨리 소유권 이전토록 노력할터-
개인끼리 사유지를 거래하더라도 용납될 수 없는 황당한 일이
국가 공단에서 버젓이
국가기관에 의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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