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오늘 대구에서
대통합 신당 창당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2011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sync-대통합 결의문 낭독>
"지역경제 되살리고 국민과 함께 통합신당 성공시킬 것을 결의"
열린우리당이 대구경북에서
대통합 신당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열린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대구를 찾아 범여권 대통합
신당 창당 추진을 결의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대선승리, 원내 1당 확보
위해서 강력한 대통합 추진"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소득 2만달러 수준에 걸맞는 복지 향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범여권 대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늦어도 6월초에는 통합신당의
밑그림이 나올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 정치구도를 변화시켜 대통합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시대적 과제, 정신 책임지기
위해 대통합 신당 필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지원과 특별법 제정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 합의한 대로
18대 국회에서 개헌이 이뤄지도록 청와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로징> 4.25 재보궐 선거에서
이렇다할 지역 후보를
공천하지 못한 열린우리당이
범여권 통합신당 추진에선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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