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대구공항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늘길을 넓히는 일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노선을 뚫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공항에서 현재 해외로 가는 노선은 중국과 태국 방콕
두 곳 뿐입니다.
이 가운데 중국 노선이
전체 60편 가운데 52편을
차지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편이 취항
하더라도 국제노선은 부정기선을
포함해 3개국에 8개 노선에
불과합니다.
2011년에 중국과 함께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직항편은
아예 없습니다.
대구시는 우선 6월에 있을
항공회담에서 도쿄나 오사카
직항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 건교부 등을
설득할 예정입니다.
권오곤/대구시 교통국장
대구시는 특히 현재
국내에서 해외로 가는
국내 관광객 위주의
항공이용 패턴에서 벗어나
해외 관광객을 국내로 끌어 들이는 인바운드 항공수요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국내 민간단체 등을 통해
전세기 편으로 인바운드
수요를 높이면 탑승률은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2편 뿐인 인천- 대구노선을
더 늘리고 여행사들과 함께
동남권 노선에 대한
취항을 계속 늘려가는 것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또 중장기적으로
미주와 유럽노선 개설과 함께
내년부터는 대구노선에
저가 항공사의 취항도 추진해
대구의 하늘길을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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