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의료텔레메틱스 호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4월 10일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따라
지역 의료 산업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IT기술에 기반을 둔
지역의 의료산업은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체의 미세한 파장을 감지하는
센서가 심장박동과 호흡,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비접촉 센서를 침대에 장착하면
환자의 생체리듬과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고 침대에서
떨어지는 안전사고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의료텔레메틱스 업체
넷블루가 개발한 낙상방지침대와
생체리듬 모니터링 장치는
미국에 3백만달러,
독일등 유럽에 80만달러등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동인 넷블루 연구소장

(스탠드 업)
의료 텔레메틱스 분야는
복지수준이 높은 미국과
유럽에서 핵가족과 고령화사회를
겨냥한 소형아이템으로
공략하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2013년까지 헬스케어에
6백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고
그 가운데 30-40%가
장비구입비로 책정돼 있습니다.

인터뷰-박기현
계명대 의료텔레메틱스사업단장

장비분야의 틈새 시장 추정액만 수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지역 관련 업체들이 호기를
맞았습니다.

우수한 IT기술과 저렴한 인력을 바탕으로 한
의료 텔레메틱스 산업이
한미 FTA를 계기로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